순창군, 지역민 대상 ‘농촌 왕진버스’ 첫 운행

기사입력 2024.06.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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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부항 등 한의진료 및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진료장소까지 차량 이동 지원해 ‘큰 호평’

    순창버스.jpg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전북 순창군(군수 최영일)18일 장애인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처음으로 운행, 주민들에게 맞춤형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과 농협 순창군지부(지부장 이병희), 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순창읍, 적성·유등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단법인 햇살마루 의료진은 침·부항 등의 한의진료를 제공했으며, 아이오바이오 의료진은 구강 검사 및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력 측정 및 돋보기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왕진버스는 진료 장소인 장애인체육관까지 차량 이동을 지원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해 큰 호평을 얻었다.

     

    김성철 조합장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른 무더위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앞으로도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영일 군수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올해부터는 지방비를 투입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해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오는 7·8월에는 동계·풍산·팔덕·쌍치면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2회를 추가 운영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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