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찾아가는 건강주치의’ 어르신들로부터 호평

기사입력 2024.06.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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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한의사회와의 협력 통해 한의 진료와 건강상담 제공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94.3%, 재참여 의사 97.3%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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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고양특례시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주치의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주치의 사업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고양시한의사회와 시 보건소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고 있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과 통증치료를 돕고, 우울증 해소와 치매 예방 등 개인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5세 이상 의료취약계층 다수 이용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및 의료상담, 기초건강체크, 보건교육, 스트레칭 교실 등을 진행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건강관리 및 의료혜택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한의진료 및 건강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관리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이런 건강 서비스를 받으니 정말 편리하고 좋다면서 건강 스트레칭과 올바른 척추 사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소에 병원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건강 관리를 해주니 마음이 든든하다정기적으로 계속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에 도움이 되었고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94.3%를 차지했다. 또한 사업 전반 만족도는 95.9%, 재참여 희망은 97.3%로 대상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주치의 사업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경로당 이용자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더불어 한의진료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보건의료서비스 형평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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