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의 건강은 한의약으로∼”

기사입력 2024.06.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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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한의사회, 부산지방 보훈청에 무료 한약 조제권 전달
    오세형 회장 “고령의 국가유공자들, 한의진료 큰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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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12일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를 방문, 400만원 상당의 무료 한약 조제권 전달식을 갖고 보훈가족들의 건강 증진 및 보훈가족 예우문화 확산을 확산에 나섰다.

     

    이에 앞서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부산지방보훈청과 보훈가족 한의진료 업무협약 체결한 이후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마다 고령의 보훈 가족 중 건강 기능 저하자 20명을 선정해 무료 한의 진료와 한약 조제권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17년간 340명의 보훈가족에게 6800만원 상당의 조제권이 전달됐다.

     

    이와 관련 오세형 회장은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매년 국가 유공자 및 그 가족을 위해 무료 한약 조제권을 전달, 지금의 국가가 존립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신 분들 및 가족들에 대한 예우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보훈가족 예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 회장은 점차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각종 만성·노인성 질환과 방문진료에 강점이 있는 한의학을 보훈병원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건강 증진 및 진료선택권 확대를 위해서라도 보훈병원에 한의과 진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200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부산시한의사회의 한약 조제권 후원사업이 보훈가족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의 보훈가족 예우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앞으로도 보훈가족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고, 국민과 보훈이 하나되는 일상 속 보훈 정책을 펼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한약 조제권 전달식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한의약을 통한 보훈가족들의 건강 증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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