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우 원장, 한의학 발전 위해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의 비만 치료에서는 단미제로 ‘마황’이 가장 다빈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마황의 체중 감량 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지만, 인터넷에 ‘마황’을 검색해보면 부작용 등 안전성을 걱정하는 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같은 메스컴의 정확하지 않은 자극적인 기사와 정보들로 인해 아직까지도 다수의 환자들은 마황 및 한약에 대한 오해로 한약 복용을 주저하거나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임상에서는 부작용이 심하지는 않은지, 간수치를 높이는지, 기저질환이 있어도 복용이 가능한지,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수 있는지 등 환자들의 마황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마황은 뛰어난 효과만큼 개인에 따라 다양한 발현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처방과 안내에 신중해야 하며, 환자의 기저질환을 비롯해 전신 건강상태, 혈압 및 맥박 등을 잘 관찰해 사용을 고려해야 하는 비교적 활용이 까다로운 한약재다.
한의계에서는 마황 활용과 관련해 ‘비만 한의임상진료지침’이 발간되고, 안전성에 대한 논문들이 발표되는 등 수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서적이 없어, 비만 치료에 처음 임하는 한의사들이 마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누베베 비만연구소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한의 비만 치료에 있어 ‘마황’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근 ‘안전한 비만치료를 위한 마황 활용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특히 이 책에는 마황 관련 선행 연구들은 물론 비만 전문 누베베한의원의 35만 여건 진료 노하우 등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안전하게 마황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 비만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책에서는 마황에 대한 기초자료와 안전성 연구뿐 아니라 처방시 고려해야 할 질환 및 병용시 유의해야 할 약물, 비만 치료시 환자가 호소할 수 있는 증상과 그에 따른 대처법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각 챕터 마지막에는 요약, 진료 팁, 실제 임상 사례를 포함해 한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마황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누베베 비만연구소 임영우 대표는 “이 책이 비만 환자들을 진료할 때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자료와 경험들이 쌓여 한의 비만 분야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은 취지를 더욱 살리고자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의학 발전에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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