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대-(주)7일 HAVEST, 교외임상실습 프로그램 ‘성료’

기사입력 2024.06.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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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업가정신 개론’ 수업과 연계해 창업 관련 강의 및 대담 진행
    김현호 대표 “넓은 시야 가지는 기업가정신 강조한 뜻깊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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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의학·통합의학 교육플랫폼 HAVEST 운영사인 7(대표 김현호)3일부터 일주일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외임상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진행된 이번 교외임상실습은 김현호 대표가 책임교수로 있는 경희대학교 의료기업가정신 개론수업과 연계해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설계팀 연구원들과 협력, 창업을 준비하는 한의대생들을 위해 개선된 형태로 구성됐다.

     

    기업가정신 경험하기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창업과 관련한 강의와 대담이 이뤄졌으며, 창업 과정 규제와 기회 투자와 지원 등 실무적인 내용들이 다뤄졌다. 또한 모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팀 빌딩, 서비스 개발, 투자설명회(IR) 등 초기 스타트업이 겪어야 할 과정을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워크를 형성하는 과정을 토론하고 실습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주요 실습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창업의 3요소 스타트업 성장전략 Financial Plan 투자와 도덕적 해이 불편함을 구체화하기 Business Model Canvas 투자설명회(IR) HAVEST 업그레이드 등이며, 학생들은 Momkey’, ‘Daytime’이라는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팀원들의 비전과 열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권남규 학생은 일주일간의 과정을 통해 창업의 기초부터 기업가정신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과 관련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실습을 통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한의계에도 스타트업을 통한 도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임호진 학생은 일주일간의 실습을 통해 전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업을 창업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들을 배울 수 있었다공학적인 백그라운드를 한의학과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현호 대표는 수년 전과는 달리 스타트업 씬의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으며, 사회가 창업을 권장하던 시절과 달리 많은 기업가가 실패하고 투자 시장도 경직되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건강한 구조를 만들어가며 살아남는 기업이 주목받을 수 있는데, 즉 아이디어나 열정만이 아닌 실제로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넓은 시야를 가지는 기업가정신을 강조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희대 한의과대학은 2022교외임상실습(비의료기관)’, 2023의료기업가정신개론과목을 차례로 개설, 기업가정신을 통해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주체적 삶의 설계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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