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 서비스 ‘만족도↑’

기사입력 2024.06.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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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보건한의사 등 경로당 방문…한의의료서비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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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광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공중보건()의사가 경로당(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7일 기준으로 6개 면 42개 경로당에서 421명 주민에게 이동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비스 제공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 주민의 96%(405)가 마을로 찾아오는 의료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진 26(한의사 5, 의사 3, 보건지소 간호사 6, 보건진료소 간호사 12)이 공중보건()의사를 중심으로 팀을 이뤄 지역주민의 질병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의료서비스는 한의과 진료(침 치료 등 1:1 맞춤형 한의 진료) 의과 진료(·만성 질환 진료, 복약지도) 당뇨 고혈압 측정, 치매(선별) 조기 검진 등이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필요시 병원과 보건소 방문보건팀 등 전문팀에 연계한다.

     

    이숙혜 보건행정과장은 광양시는 면 지역 노인인구 비율이 40%가 넘는 곳이 많다면서 고령 노인일수록 의료 수요가 증가하지만, 거동 등이 불편해 보건지소 방문도 힘든 분들이 많아 마을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감동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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