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 지원 사업’ 확대

기사입력 2024.06.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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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개 지역 마을회관·경로당서 한의진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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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제주도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 지원 사업’을 서부 읍면(애월읍~안덕면)에서 동부 읍면(조천읍~남원읍)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의료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중산간 마을 어르신들에게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8~2022년 제주 서부 읍면에서 관련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주민 만족도가 높았고, 의료 격차 완화 효과 또한 입증된 바 있다.


    이에 도는 이달부터 기존 서부 읍면 17개 마을에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남원읍 등 동부 읍면 16개 마을을 새로운 사업 대상지로 추가했다.

     

    10일 ‘15분 도시’ 시범지구인 표선면을 시작으로, 이들 16개 마을에선 월 2회 찾아가는 한의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의사·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왕진버스를 통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 혈압·혈당 체크 등 기초 검사부터 침·뜸 치료, 물리요법 등의 한의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복지 카드 소지자(장애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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