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애환 많은 교포들에게 따뜻한 위로됐길”

기사입력 2024.06.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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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 한방병원, 日 오사카서 의료봉사 및 건강 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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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일본 원불교 오사카교당에서 한의 의료봉사 및 건강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이정한 병원장을 비롯해 강형원 한의과대학 교수 및 한방병원 직원 등 총 7명이 참여해 오사카에 있는 재일교포 및 지역주민 110여 명을 대상으로 침·부항·한약·추나 치료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이정한 병원장은 자세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제목으로, 또한 강형원 교수의 마음건강 마음챙김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해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일상에서 스스로 잘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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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이정한 병원장은 “15년만에 일본 오사카교당을 다시 찾아와서 감회가 더욱 새롭고, 진료상담을 하다 보니 재일교포분들이 과거 일본 사회의 차별과 냉대 속에서 삶의 애환들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원불교 오사카교당 김법조 교구장은 원광대 한방병원 의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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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대 한방병원이 국내외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도주의적 가치를 실현하고, 전통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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