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회무가 발전할 것인지 점검하는 자리”

기사입력 2024.06.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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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혁·최문석·조현모 중앙회 감사, 회무 및 재무 등 전반 확인
    대한한의사협회 2023 회계연도 결산감사 실시

    [한의신문] 장준혁·최문석·조현모 중앙회 감사는 8일 한의사회관에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 및 재무 등 전반에 걸친 ‘2023 회계연도 결산 감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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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최문석 감사, 장준혁 감사, 조현모 감사>   

     

    이날 장준혁 감사는 “감사에 참석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집행부에 대해 회원들의 기대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잘 인지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힌 뒤 “회무를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정도 밖에 안됐지만 열심히들 하시는 모습 다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좀 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집행부가 돼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문석 감사는 “감사라는 것이 시시비비를 가리고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닌 지금껏 진행해온 사업을 평가해보고, 거기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 방향을 찾아 회무가 어떻게 하면 발전할 것인가를 점검하는 자리”라면서 “집행부가 회무를 통해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입장에서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모 감사는 “결산 감사의 본연의 취지는 재무 부분에 대한 점검이며, 이전 집행부 시절 진행됐던 각종 사업들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전 집행부가 참석해 답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면서 “다만 전 집행부 때 조금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하다보면 현 집행부가 앞으로 회무를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성찬 회장은 “저 역시 경기지부장을 맡았던 6년 동안 많은 감사를 받았지만 감사님들께서 지적을 해 주시면, 집행부가 보지 못한 또 다른 관점에서의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회무를 할 때 어떤 방향이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많은 임원들이 참석한 만큼 지적되는 부족한 점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회원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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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열린 감사에서는 기획홍보국, 정책전문위원, 한의신문 편집국, 총무비서팀, 법무국, 보험정책국, 학술국제정책국, 의약무정책국, 재무팀, 전산팀·정보통신사업팀, 한의약정책연구원 등에서 추진한 주요 회무 결과 및 관련 예산의 집행 내역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감사에서는 △법률안 제·개정 내용 및 시행령, 규칙, 고시 입법예고 시 철저한 모니터링 △전 집행부에서 수립한 사업 및 사업예산에 대한 시행 타당성 여부 검토 △단계별 사업 추진 계획 및 추진 상황과 성과에 대한 분기별 점검 △시도지부와의 소통 활성화 △각 파트별로 연구 용역 발주된 사업들의 계약 관리 및 철저한 검수 △협회 정관상 산하 기관이 아닌 경우 운영비 지원 자제 △협회 명의의 소송 제기 시 유·불리에 대한 충분한 법률적 검토 △특별회계 예산의 본회계 이관 여부 검토 및 기채 발생 자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사전 준비 △AI 응답 시스템 등 회원 민원 응대 상시 대처 등 각종 회무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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