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자생식물의 현명한 이용 위해 산업계와 손잡아

기사입력 2019.0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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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 카카오, 만나씨이에이와 업무협약 체결
    자생식물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 위해 상호 협력 합의

    나고야의정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화장품‧의약품 기업 한국콜마, 인터넷‧모바일 기업 카카오, 농업법인 만나씨이에이(CEA)와 함께 26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생식물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산업계가 자생식물의 자원화 사업을 활성화해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생물소재 정보 및 자원 제공, 유용소재 발굴 및 선정, 생물산업 소재 상용화, 이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약, 화장품 등 생물산업 소재로 이용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의 가치 탐색과 대량증식 연구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맡고 한국콜마는 생물산업 소재 성분 연구, 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며 카카오는 공동 사업 홍보와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만나씨이에이는 최적의 식물증식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해 안정적으로 식물생산이 가능한 재배방법 등(스마트팜) 실증 연구 지원과 생산 위탁을 맡는다.

    최근 국내 생물산업계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소재를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등 생물소재의 국산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 운영을 통해 유용 자생식물 종자 분양 및 정보 제공을 비롯, 증식 기반 연구 지원 등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약이행을 위해 자생식물을 활용, 연구개발을 추진하려는 다른 산업계와의 협력도 늘릴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서흥원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자생식물의 자원화를 위한 각 기관의 노력과 체계적인 협업으로 이번 협약이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이 2012년부터 종자은행 사업을 시작해 2014년 10월 산·학·연 공여를 목적으로 개소한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에는 현재 종자은행 수장고에 2800종 1만8500여 점의 자생식물 종자를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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