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영상학회, ‘복부 초음파’ 정규강좌 개최

기사입력 2024.06.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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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별 실습 중심으로 실제 진료실서 활용되는 검사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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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복부 초음파를 주제로 정규강좌 2강을 개최, 개인별 실습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실습에는 진천식·권휘근·성인수·권현범·이상일·박지훈·이동규·서영광·김태수·정현섭·김영찬·문지현·이상훈 14명의 초음파 전문강사들이 참여, 도제식으로 교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오명진 한의영상학회 부회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겸임교수)脾氣虛證(비기허증)으로 진단된 당뇨 환자는 췌장이 고에코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면서 췌두부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그냥 지나치면 안되고, 랜드마크인 위십이지장동맥과 총담관을 찾아 경계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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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LIVE 초음파 시연에서는 간담췌비신 장부형상초음파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특히 십이지장 가스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 총담관을 끝까지 확인하기 위해 실제 진료실에서 검사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한의학적 변증진단에 따라 장부 형상을 확인하는 복부 초음파 정규과정은 향후 온라인 강의로도 제공될 예정이라며 이달 9일에는 무릎 관절에 대한 한의영상의학 학술대회가 이어지는 만큼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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