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한의사회, “한의학 발전·의료일원화” 다짐

기사입력 2019.02.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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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도지사·이명수 위원장·윤일규 의원·홍문표 의원 등 참석
    66회 정기총회 성료…신임 이필우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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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윤영혜 기자]23일 제 66회 충청남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모인 정관계 인사들과 한의계 관계자들이 ‘한의학 발전’과 ‘의료일원화’를 위한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한의학이야말로 세계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민족의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며 “이 자리에 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관계자들이 계신데 큰 역할을 해 주시고 충남도에서도 발전 방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렇게 한의사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국민을 위해, 후손을 위해 손익 계산서는 주머니에 넣어 주시고 올해는 의료일원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에 보고하다 보니 한의학의 국민 신뢰도가 83%에 육박하는데 접근성은 6%에 불과하더라”며 “양방에서는 수술로 접근해 치료하지만 한방은 전체 신체의 조화를 고려해 다루기 때문에 양방보다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수배 대의원총회 의장은 “KCD 체제에 편입된 지 10년이 흘렀는데 이는 양의학적 진단명을 사용해야 보험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대만 중의사는 엑스레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급여에도 적용을 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의장은 “한의약 육성법은 한의학에 대해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기초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는 과학적으로 응용된 한방 의료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듯이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하고 표준화된 한의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의료기기 사용은 반드시 허용돼야 한다”며 “세계적 과학잡지인 내셔널 지오그래피가 2019년 새해 첫 호에서 의료 미래에 관한 특집 기사로 한의학을 언급했고 의료이원화의 틀에서 벗어나 의료일원화를 향해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지금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면 보장성 강화를 통한 제도권 내 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추나의 쟁점이 하나라면 첩약은 20여가지로 당장 약사, 한약사는 물론 의사들까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그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첩약의 안전성, 효과성, 경제성을 입증해 어떻게 해서든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처방도 일부 공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청진기를 쓴다는 이유로 무면허로 고발도 당해 봤다”며 “실효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상대가 있는 이상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한의계가 하나로 뭉쳐 한목소리를 내야 올해 유일하게 열려 있는 기회의 창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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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경곤란증 사업 적극 협조”

    한편 올해 충남지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월경곤란증 사업과 관련해 도내 관계자들은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청 교육감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하는 충남지부의 월경곤란증 사업과 관련해 “학생들이 해당 사업을 잘 신청할 수 있도록 장학사와 상의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 충남도의회 의원은 “월경통 때문에 진통제를 한 주먹씩 먹는 학생들을 보고 사업을 지원하게 됐는데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며 “천안에 여성들이 많은데 난임 치료 지원 사업에 이어 좋은 결과물이 나와 여성 건강 증진으로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공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의료분야에서도 데이터 중심의 정책 수립을 얘기하고 있다”며 “(한의계)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30대 회장에 現이필우 보험부회장

    이어 30대 충청남도한의사회장에는 현 이필우 보험부회장(전 아산시분회장)이 투표 없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필우 신임 회장 당선자는 “지난 집행부에서 난임 사업, 월경곤란증 사업을 진행해 주신 덕에 잘 이끌어갈 과제만 남았다”며 “홍보를 강화해 회원들이 한의약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에는 현 서정만 감사가 연임됐으며 박태선 전 세종시분회장이 새롭게 감사로 선출됐다.

    2019 회계연도 예산은 2억2750만2000원이 책정됐으며 원안대로 가결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3년 동안이다.

    충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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