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제1회 기획조정위원회…한의계 미래전략 논의

기사입력 2024.05.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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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방 간 동등한 기회 보장 및 기울어진 운동장의 정상화 추구
    제45대 정책 추진 현황 점검 및 ‘바이오헬스미래전략 소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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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정유옹·이하 기획조정위)는 30일 한의협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회 기획조정위원회를 열고, 제45대 집행부의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한의계 미래전략을 논의했다.

     

    정유옹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진료의 우수성과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에도 회원들의 경영은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데 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과 특수성을 고려해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기획조정위는 우리 한의계의 미래를 계획하고, 어떠한 전략을 세워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를 고민하는 자리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통해 앞으로 한의약의 미래 발전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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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 한의의료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바이오헬스 영역에서 한의약이 국가 전략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조정위원회 산하에 ‘한의바이오헬스미래전략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 ’19년 이후 활동 한의사 비중 감소 추세, ’14년 이후 한의원 건강보험 진료비 점유율 감소 추세, 한의원 당 영업이익 정체(영업비용은 증가) 등에 따라 한·양방 간 동등한 기회 보장 및 기울어진 운동장의 정상화를 목표로 실손의료보험, 진단기기 급여화,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등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한의과대학 입학 정원 축소 △실손의료보험 한의 비급여 보장 △동네 한의원 중심의 자동차보험 정책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약 홍보 강화 및 한의약 폄훼 척결 △봉직의 일자리 확보 △동네 한의원 MSO 체계 구축(경영지원) 등 한의약 발전 및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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