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오는 30일 이동노동자 대상 한의진료 등 실시

기사입력 2024.05.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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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의료재단 등 참여…이동노동자의 건강 및 안전 증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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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30일 충현교회 본관 앞마당에서 이동노동자 한의진료 및 이륜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동이 잦고 고정된 휴게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그동안 강남구와 함께 이동노동자 지원에 앞장선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쿠팡이츠서비스(대표이사 김명규),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 등 민간단체가 함께 한다.

     

    특히 자생의료재단에서는 이동노동자에게 무료 한의진료와 한약을 처방한다. 이에 앞서 자생의료재단은 지난해 5월에도 이동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를 지원하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정비사들이 사전 신청한 대상자에게 이륜차 안전 점검 및 소모품(오일류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며, 쿠팡이츠서비스에서는 쿨토시, 바라클라바 등 안전용품을 제공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충현교회는 장소 지원뿐만 아니라 행사 참가자를 위한 음료를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배달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과 함께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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