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내과학회-메디스트림, 초음파 활용 확대 MOU

기사입력 2024.05.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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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음파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확산에 상호 협력
    (왼쪽부터) 조대현 메디스트림 팀장, 고창남 대한한방내과학회장
    (왼쪽부터) 조대현 메디스트림 팀장, 고창남 대한한방내과학회장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대한한방내과학회(학회장 고창남)와 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은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방내과진료에서의 초음파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의 일환으로 이날 진행된 제70회 대한한방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상복부초음파(간, 담낭, 췌장)의 핸즈온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세션을 맡은 동국대 김미경 교수를 비롯해 한방내과 교수진 및 전문의들이 핸즈온 교육을 맡았으며, 준비를 위해 1월부터 메디스트림 의료기기팀과 함께 삼성메디슨 본사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해 왔다.

     

    핸즈온 현장에서는 40여 명의 한방내과 전문의들이 2인1조로 실습조를 구성해, 대한한방내과학회가 제안하는 상복부초음파 표준스캔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한방내과학회 교육위원들은 지난 1월부터 상복부 초음파진단을 위한 국제 프로토콜을 종합하고, 예시영상 및 검사위치를 사용자에게 미리 보여주는 삼성메디슨의 EzExam 기능을 활용해 진료표준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현장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권승원 대한한방내과학회 학술이사(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한방내과학회 출신의 자체 강사진이 주도해 후배인 한방내과 전공의들에게 직접 상복부초음파 핸즈온을 실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 경험은 추후 본 교육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역할을 해, 한방내과 초음파 보급에 선순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현 메디스트림 팀장은 “메디스트림은 초음파 사업의 여력을 한의계 교육과 콘텐츠 확산으로 환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의사들의 초음파 진단과 치료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 학회와 협력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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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번 상복부초음파 핸즈온 세션은 참가자, 학회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심장, 갑상선, 경동맥 등 일선 한의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초음파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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