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리더연합, 전문직 여성들 모여 공통 목표 추구

기사입력 2024.05.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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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LU 창립, 여성 리더십 강화 및 사회발전 기여 목적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창립 멤버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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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사회 각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전문직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목표를 향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국여성리더연합(Korean Women Leaders Union, KWLU)이 20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


    한국여성리더연합은 대한여한의사회를 포함한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한국여성기자협회 △대한여성변리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세무사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 9개의 전문직 여성 리더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원 단체들은 상호 유기적으로 연합하여 회원간의 친목과 결속을 증진하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리더십 강화 및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활동 목적으로 결의했다.


    특히 창립 멤버 중 하나인 대한여한의사회는 한국여성리더연합 내 일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직장 문화 조성’, ‘한부모가족의 삶의 질 향상’, ‘여성 청소년 보호’, ‘도시등대 프로젝트’ 등 여성 현안과 관련해 연대 활동을 펼쳐 오며 KWLU 구성에 초석을 마련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연합의 회칙을 발표하고, 본회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 마련에 나섰다.


    단체연합회의와 운영위원회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는데, 단체연합회의는 구성원 단체의 현직 및 전직 직전 회장들로 구성되며, 연 1회 이상 필요에 따라 회장이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연 6회 격월로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필요시 임시 운영위원회도 소집키로 했다.


    한국여성리더연합은 교류만을 도모하기보다 ‘사회적 기여’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럼을 통해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주에 한 번씩 포럼을 개최해 회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소연 회장은 “한국여성리더연합의 출범은 우리 사회에 여성 리더들의 목소리를 더욱 힘차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에서는 박소연 회장을 비롯한 남지영, 최유경 부회장이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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