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동 지사협·광주요양병원, ‘찾아가는 한의 진료실’ 운영

기사입력 2024.05.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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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덕 한의사, 침·뜸 등 한의 치료 제공
    17일 1차 운영 ‘성료’…23·29일 2·3차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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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영종·이하 지사협)가 광주요양병원(대표원장 박기덕)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 진료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로 수립한 삼도동의 올해 마을복지건강계획인 건강 의제중 하나로 광산구에서 면적이 가장 넓고,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추진하게 됐다.

     

    삼도동 지사협은 29개 마을 어르신 모두 한의 진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중 거점을 선정해 총 세 차례에 걸쳐 한의 진료실을 열 예정이며, 1차로 17일 지평경로당에서 한의 진료를 제공했다.

     

    광주요양병원 대표원장 박기덕 한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침·뜸 등의 한의 치료와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정보도 안내했다.

     

    송영종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한의 진료실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아 겪었던 불편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뒷받침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한의 진료실은 오는 23일 광암복림경로당, 29일 송학경로당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특정 시각에 이용자가 몰리지 않도록 마을별로 진료 일자와 시간대를 분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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