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상 A3한의원장, 대구한의대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

기사입력 2024.05.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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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젊은 교수들의 연구 발전 위해 매년 1000만원씩 20년간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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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1기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무상 A3한의원장이 14일 대구한의대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무상 원장은 학문과 연구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1000만원씩 20년간 2억원의 연구기금을 대학에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모금된 연구기금은 지난 2007년부터 조무상 원장의 모교인 대구한의대에서 정부공모 연구과제 대상으로 우수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수를 선정해 연구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자 포함 현재까지 총 34명이 선정됐다.

     

    올해 조무상 연구장려금 선정자는 다채널 자극 기반 골반 움직임 피드백 기술의 골반 주변근 강화 운동기 개발 논문과 고령자의 운동 및 인지기능 데이터와 확산텐서 신경로 분석법을 이용한 뇌신경로 간의 상관관계 메커니즘 규명에 대한 기초연구 논문(서유성 재활치료학부 교수) Wi-SUN의 초저전력 loT 단말을 위한 라우팅 프로토콜 연구 논문(이성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이 각각 선정됐다.

     

    연구장려금 대상자는 조무상 원장의 뜻에 따라 학문의 균형발전과 타 학부()를 배려하기 위해 한의학 분야는 연구기금 선정대상에서 제외하고, 전년도 정부공모 연구과제를 수탁한 조교수 이하 교수를 대상으로 연구 수행을 통한 대학 기여도, 후진양성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조무상 원장은 급변하고 있는 우리 사회 속에서 대학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젊은 교수님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젊은 교수님들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연구과제 수행에 미흡하지만 이 작은 도움이 연구 수행 및 학문 발전에 뜻깊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무상 원장은 대구한의대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시한의사회 부회장, 대구한의대 총동창회장을 역임, 현재는 대구한의사신협 이사장과 대구한의대 자랑스러운 대한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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