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한의사회 한의난임사업 임신 성공률 29.1%…임신 유지율 100%

기사입력 2019.02.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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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성공케이스 모두 부부가 함께 치료받아
    2년 연속 참가한 부부 3건 임신 성공
    지속적인 한의치료가 임신 성공률 높여


    성북구한의난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서울 성북구와 성북구한의사회가 2018년 진행한 난임부부 한의지원사업 결과 29.1%의 임신성공률을 보였으며 100% 임신 유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성공 사례 모두 부부가 함께 참여해 치료를 받은 경우여서 성북구 난임부부 한의지원사업만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성북구와 성북구한의사회가 지난 1월28일 성북구 보건소에서 가진 2018년 난임부부 한의지원사업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전체 모집 대상자 54명 중 치료를 종결지은 대상자는 47명(부부 환산 24건)이며 이 중 임신에 성공한 대상자는 7건(29.1%)으로 집계됐다.

    임신에 공공한 7건에서 1건을 제외하고 모두 보조생식술을 시행했으나 임신에 실패, 혹은 임신 유지에 실패한 과거력을 갖고 있었다.

    이번 임신성공률은 지난 2017년 사업 결과(19.4%)에 비해 대폭 높아졌는데 2017년도 사업에 이어 2018년도 사업에 연이어 참여한 부부(부부환산 8건) 중 3건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한의치료가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더욱 주목되는 대목은 2018년 사업에서 임신에 성공한 사례 모두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았다는 점이다.

    성북구는 난임부부 한의지원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7년부터 남성 대상자도 모집해 부부가 함께 치료지원을 받고 있다.

    난임의 원인이 여성의 요인뿐 아니라 남성 요인으로 인한 난임의 가능성도 높아 여성 환자만 치료를 받을 경우 남성 요인에 의한 불임은 대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배우자가 사업 참여에 무관심하고 비협조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8년 사업 결과는 이러한 성북구 난임부부 한의지원사업의 특성을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2017년 사업 결과에서도 높은 임신 유지율을 보여줬듯 2018년도 임신 성공 사례에서도 현재 100%의 임신 유지율을 보이고 있다.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81.25%의 환자가 ‘매우 만족한다’, 18.75%의환자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93.75%의 환자는 주변에 난임인 가족 및 친지가 있다면 한의치료를 추천하겠다고 했다.

    이번 사업이 종료된 후 난이에 대한 한의치료를 추가적으로 받을 의향이 있다고 한 환자는 93.75%였으며 모든 환자가 난임 부부 한방 지원사업이 정부 난임사업의 경제적 지원정책으로 반영되기를 원했다.(매우 그렇다 68.75%, 그렇다 31.25%)

    한의치료 중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약 복용이 93.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한의사 상담(87.5%), 침 치료937.5%), 뜸 치료(25%) 순이었다.

    환자들은 한의치료를 통해 컨디션 증가, 냉증 개선, 꾸준히 관리를 받고 있다는 생각, 현재 몸 상태에 맞춘 치료 변경, 정서적 나눔, 심리적 안정 등을 얻을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난임에 대한 한의치료의 부작용을 묻는 질문에 87.5%가 ‘전혀 없다’, 12.5%가 ‘없는 편이다’고 답했다.

    실제로 성북구 난임 부부 한의지원사업에서는 한약 투여 전과 한약 투여 종료 후 간기능 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시행했으며 이상반응 보고는 단 한건도 없어 한약 복용이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한의치료 사전, 사후 치료효과 설문조사에서는 임신과 관계없이 한의치료는 전반적인 신체기능의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재영 성북구한의사회 난임시범사업 추진단장은 “이번 사업 결과를 보면 부부지원 치료의 중요성과 지속관찰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한의치료가 건강한 임신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임신성공률이 높아진 것은 지원부부들의 성실한 치료와 오랜기간 중도 포기하지 않고 환자분들과 라포를 형성해 한의치료 완료 시점까지 진료에 성실히 임해준 한의사들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 난임부부 한의지원사업 대상자들은 집중치료 4개월과 관찰치료 4개월로 이뤄진 치료를 받았다.

    집중치료 기간에는 한약복용과 주 2회 진료(침, 뜸 등)를, 관찰치료기간에는 2주 1회 진료(침, 뜸 등)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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