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공보의, 지역 어르신들의 우울증 관리 역량 확대

기사입력 2024.05.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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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공한협,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하니위키-우울증 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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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회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보의 회원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특강으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하니위키-우울증 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보의 회원들이 지역 일차의료에서의 우울증 등의 신경정신질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이형우 공보의(전남 신안군 보건소)가 강사로 나서 우울증의 진단, 경과와 예후, 치료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대공한협에 따르면 우울증은 평생 유병률 약 10%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극단적인 선택을 불러올 수도 있는 만큼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형우 공보의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들어오며 우울증 유병률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를 쉽게 이야기하거나 치료받기 어려운 사회적 환경이 조성돼있다”면서 “이번 특강으로 주민들과 친밀도가 높은 공보의가 우울증 등의 신경정신질환에 접근성을 확대하고, 현장 진단을 통해 치료로 적극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야한다“고 강조했다.


    심수보 회장은 “현대사회에 우울증은 다빈도로 발생하고 있으며, 더욱이 지역 어르신의 경우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번에 준비한 특강을 통해 우울증의 원인과 예후,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 공보의가 한의심리치료를 통해 지역 돌봄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베스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이번 강의(www.havest.kr/courses/17652304)부터는 수강생들을 위한 ‘미리보기’ 및 ‘강사 인터뷰’ 등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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