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SNS 상담‘ 이름을 지어주세요!

기사입력 2024.05.03 10:0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신규 도입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
    보건복지부, 전국민 대상으로 23일까지 공모 실시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올해 9월 자살예방 SNS 상담의 도입을 앞두고,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에 대한 적극적 대책으로, 함께 안내되던 다수의 자살예방상담번호가 ‘기억하기 쉽고 긴급성을 담은 번호〔109〕’로 통합·개편된 바 있으며, 1분기에만 월평균 1만5,740건의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다.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 109는 ‘1 한 명의 생명도, 0 자살 zero, 9 구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더불어 생명존중희망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민관 협력을 통해 자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기존의 전화만이 아니라 SNS 상담 체계까지 도입하고자 메신저, 문자메세지,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 위험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기존의 전화 상담은 물론 이번에 도입되는 SNS 상담까지 다양한 창구를 활용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전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상(1명, 100만 원)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2명, 50만 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2명, 50만 원)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5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5월 23일(목)까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www.kfsp.or.kr)에서 공모전 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1393@kfsp.or.kr)로 신청서와 함께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그 외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운영기관 담당자(02-3706-0465)에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 SNS 상담의 도입은 높은 자살률과 젊은 세대의 문자 대화를 선호하는 성향을 고려할 때 자살예방 상담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SNS 상담 서비스가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살자.png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