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월경곤란증 청소년에게 한의약 치료 지원

기사입력 2024.05.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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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뜸·부항·한의물리요법 등…1인당 최대 50만원 내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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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이문영)가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한다.


    보건소는 매년 지역 한의원에서 진료받은 월경곤란증 청소년에게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성 청소년 17명에게 진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선정 대상자는 관내 한의원 13개소에 내원해 3개월간 월 2회 이상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침, 뜸, 부항, 한방물리요법, 환제, 산제, 탕약 등의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0만원 내에서 치료비가 지원된다.


    지원 신청 자격은 1순위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2순위 기타 희망자로 학생과 보호자가 사업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서천군보건소 누리집에 게재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2층 건강증진과로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지영미 건강증진팀장은 “월경곤란증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 심리적·신체적으로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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