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ulture’ 확산…한의약 제품, 수출 활로 개척”

기사입력 2024.04.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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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홀딩스-도나뷰티비나, ‘필한방크림’ 수출 계약 체결
    윤제필 대표 “한의약 산업의 세계화 위한 다방면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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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필홀딩스(대표 윤제필)는 유통기업 ㈜도나뷰티비나(대표 김동희)와 27일 베트남 호찌민 소재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우리나라 한방크림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윤제필 대표(한국건강산업협회장·필한방병원장)가 개발에 직접 참여한 통증마사지크림 ‘필한방크림(Phil Korean Medicine Cream)’은 황금, 홍삼, 형개, 감초뿌리 등의 한약재를 첨가해 그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발열 효과가 있는 ‘필한방크림 H(HOT)’는 운동 전 근육을 따뜻하게 만들어 워밍업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쿨링 효과가 있는 ‘필한방크림 C(Cool)’는 운동 후 관절·근육을 풀어주고,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분·발매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되도록 했다.

     

    필한방크림은 특히 △인체 피부자극 시험을 통한 최저자극(Excellnet) 판정 △품질검사를 통한 안정성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그동안의 다양한 연구로 촉촉하고, 발림성 좋은 제형과 마사지크림 특유의 끈적임을 개선,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제품이다.

     

    필홀딩스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도나뷰티비나는 베트남에 K-뷰티제품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8월 베트남 현지 한국기업인 ㈜크레아셀에 이어 대형 유통업체와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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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베트남은 젊은 층의 소비 규모와 구매력이 높은 편이며, 최근 K-제품에 대한 인기가 한의약 제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단순 수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한의약 세계화에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윤제필 대표는 “K-Culture의 유행 확산이 우리나라 한의약 제품의 수출로까지 연결됐다”며 “앞으로 우수한 효과의 한의진료 기술은 물론 이와 더불어 한의약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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