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아동·청소년 대상 ‘유쾌한 한방교실’ 운영

기사입력 2024.04.26 13:5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의사 방문, 성장 위한 이침 시술 등 한의 의료서비스 제공

    고려인한방.jpg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지현)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유쾌한 한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광산구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6월까지 진행되며, 성장기 고려인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신체 성장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아동들에게 한의약적 건강관리법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올바른 성장·발달에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매주 1회 한의사가 고려인마을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청소년들에게 한의약적 건강관리법 안내 및 성장을 위한 이침 시술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강사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손 씻기 생활습관 관리와 지압법 및 한방비누 만들기 영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지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한방교실을 운영해 주시는 광산구보건소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