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베트남 빈증성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4.04.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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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한의사회도 동참…전통의학 교류 및 한의학 우수성 홍보 등 추진
    이승언 단장 “따뜻한 한의학 인술 및 한의약 우수성 전파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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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베트남 빈증성에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KOMSTA25일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함께 베트남 빈증성 보건복지부(국장 Nguyen Hong Chuong(응웬 홍 쯩))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의약 해외 의료봉사 및 한의학의 우수성 홍보와 더불어 적극적인 전통의약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언 단장을 비롯해 대전시한의사회 김용진 회장·최창우 명예회장·윤제필 대전 필한방병원장과 베트남 빈증성 보건소 Quach Trung Nguyen(왇 쭝 응엔) 소장, 빈증성 보건복지부 Luong Cong Thao(르응 꽁 타오) 부국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한의학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 빈증성의 경우 한의학(동의학)의 진료 비중이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도시로, 최근 K-culture 유행 확산으로 인해 한국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KOMSTA와 대전시한의사회는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 한국의 우수한 한의치료법을 통해 현지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봉사를 진행함은 물론 베트남 현지 한의사에게 한국의 선진 한의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는 25일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Hoan my 민간 종합병원에서, 또한 26일에는 한의학병원에서 베트남 빈증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한편 빈증성의 전통의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한의치료법 전수 및 한의학 교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이어 27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 베트남 현지 의료진 및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한의치료법에 대한 강연과 함께 대전시의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승언 단장은 한의계의 대표적인 해외의료봉사단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KOMSTA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한의약의 따뜻한 인술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도 전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베트남 빈증성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에서도 한국 한의학이 더욱 확산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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