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공중보건위기 공동 대응 협력 강구

기사입력 2024.04.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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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 제2차관과 중국 국가건강위생위원회 왕허성 부주임 면담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양국의 역할 수행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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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사진 오른쪽)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왕허성(Wang Hesheng)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차관) 겸 국가질병통제예방국장과 만나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공동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중국의 국가질병통제예방국(國家疾病統制豫防局, National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dministration(NDCPA)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와 공중보건 사업 총괄 기관으로 지난 2021년 5월에 설립된 바 있다.

     

    양국은 구체적으로 공중보건 위기 시 국제적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하였고, 팬데믹 조약 등 세계보건기구(WHO) 차원에서 진행되는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입장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박민수 차관은 작년 12월 개정·체결한 한-중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감염병·재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양국 정부 당국 및 전문가 간 교류와 협력을 정례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왕허성 부주임은 우리 측의 제안을 환영하며,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양국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양국의 협력체계를 구체화해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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