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치유하는 ‘케이-웰니스 관광’, 방한 관광의 한 축으로 만든다

기사입력 2024.04.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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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웰니스 브랜드로 한의약 7개소 등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 및 BI 공개
    전문인력 양성 및 국내외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웰니스관광 산업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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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케이-웰니스관광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과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24일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새롭게 선정된 곳 중 하나인 대구 사유원을 방문해 케이-웰니스관광 브랜드의 출발을 알린다. 이 자리에는 새롭게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인 사유원(대구), 소백산생태탐방원(경북), 아원고택(전북), 완도해양치유센터(전남), 레인보우힐링센터(충북), 오크밸리 리조트(강원), 금풍양조장(인천) 등의 관계자들도 함께해 케이-웰니스관광의 힘찬 도약을 기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대구 사유원’(힐링/명상 테마)을 포함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우수웰니스관광지77개소를 공개한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정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형태로, 다양한 선택지로 즐길 수 있도록 한의약(7개소), 자연·숲치유(25개소), 뷰티·스파(18개소), 힐링·명상(17개소), 스테이(7개소), 푸드(3개소) 6가지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의약을 테마로 한 7개소는 서울: 이문원한의원, 서울한방진흥센터, 티테라피, 여용국한방스파 전북: 구이안덕 건강힐링 체험마을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하늘호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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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에 대해서는 시설별 웰니스관광 전문가와 컨설팅단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해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원하는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우수웰니스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대표 웰니스관광 체험 상품을 개발한다.

     

    이날 장미란 차관은 우수웰니스관광지 77개소를 대표해 사유원에 현판을 제공한다. 현판에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우수웰니스관광지 브랜드이미지(BI)를 담았다. 브랜드이미지는 한 조각씩 가족의 건강과 복을 비는 염원의 마음을 담아 이어 붙인 전통 조각보처럼, 한국의 웰니스 관광 요소들이 조화롭고 아름답게 어우러져 독특하고 차별화된 케이-웰니스관광의 브랜드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로 제작했다.

     

    이와 함께 장 차관은 우선 다도, 명상, 사색, 자연치유 등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 관계자, 여행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발의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제정을 지속하는 한편 웰니스관광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웰니스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장미란 차관은 최근 건강과 회복, 휴식이 중심이 되는 웰니스관광이 전 세계적인 관광 흐름으로 자리잡은 만큼 웰니스관광을 방한 관광의 한 축으로 삼고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웰니스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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