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승부로 하나된 한의계···수달FC, 네 번째 우승

기사입력 2024.04.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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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축구연맹, ‘제11회 전국한의사클럽축구대항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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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한의사축구연맹(회장 최혁)가 21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개최한 ‘제11회 전국한의사클럽축구대항전’에서 수달FC가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한의사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김용진)·(주)한케어 한의사몰(대표이사 김경태)·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단디eleven(부산) △오메Utd(광주전남) △수달FC(대구) △한의FC(서울경기) 4개 팀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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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후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올해에는 4개 팀만 출전했지만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앞으로는 팬데믹 이전처럼 더 많은 팀들이 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경기에 있어서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참가자 모두가 부상 없이 멋진 승부를 겨루길 기대하며, 올해에도 한의계에 좋은 소식들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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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매년 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대한한의사축구연맹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 만큼 부상이나 사고 없이 마무리되길 바라며, 오늘만큼은 진료 현장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며 단합과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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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팀 전·후반 구분 없이 팀당 6경기(경기당 30분)를 각각 진행, 승점 순으로 전체 순위를 결정한 후 순위 결정전을 펼쳤다.

     

    대한한의사축구연맹은 출전 선수 11명을 20대(1명), 30대(5명), 40대(3명), 50대 이상(1명), 골키퍼(연령 무제한)로 구성토록 했으며, 조는 앞서 추첨에 의해 배치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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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수달FC(3승3무)는 오메Utd를 5대0, 단디eleven을 1대0, 오메Utd 3대1로 이기는 한편 단디eleven·한의FC(2무)와는 각각 비겨 전체 1위로 결승전에 진출, 2위를 차지한 단디eleven(3승2무1패)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대0으로 누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3·4위 전에서는 한의FC(1승4무1패)가 4위 오메Utd(1무5패)를 1대0으로 누르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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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달FC 회장인 도경준 원장(수성구 맑은두대현한의원)은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여러 원장님들과 한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어 매년 감사한 마음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어떤 대회라도 우승을 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운이 필요한데 충분한 노력으로 우승이라는 행운을 이끌어낸 저희 수달 팀원들에게 고생했고,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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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에서는 오메Utd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고, MVP에는 김형엽 원장(수달FC), 우수선수상에 서동균 원장(단디eleven), 인기상에 박병윤 원장(한의FC), 득점왕에는 총 3골을 기록한 신승민 원장(수달FC)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특별이벤트로 진행된 축구공멀리차기 경기에선 이상명 공보의(수달FC)가 1위를 기록했으며, 팀별 이어달리기에서도 수달FC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한의사축구연맹은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 한의사 축구클럽 간의 체력 증진 및 화합을 목적으로 창단, 지난 2011년 제1회 대항전을 시작으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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