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혁신기관 회의’ 개최

기사입력 2024.04.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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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혁신기관 간 교류 및 협력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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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국장 박기동)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서 1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혁신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를 주최한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는 30여 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중보건 체계 구축, 전염병 대응, 만성질환 예방, 보건안보 위험 대응 등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국제회의는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중국 베이징대학교 등 7개 국가, 17개 기관이 참석해 보건의료 혁신정책에 관한 각 기관·국가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돼 각 기관 별로 거버넌스, 역량 강화, 재원, 평가 등에 대해 주제발표 후 그룹 토의를 진행하며,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혁신전략 및 글로벌 접근, 지역보건 혁신을 위한 기관·국가별 주요 인프라 공유, 혁신적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발표된다.

     

    향후 1차 회의의 한국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국가를 돌아가면서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기동 국장은 이번 국제 회의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와 보건 혁신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순도 원장은 최근 보건 혁신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회의는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혁신체계, 보건의료 R&D 및 확산체계, 건강증진 및 의료형평성 추진 등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적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서태평양지역의 보건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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