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자체 연합 ‘한의약 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출범

기사입력 2024.04.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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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대구 중구·제천·산청·영천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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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국 5개 한의약 산업 특화 지방자치단체가 한의약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16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한의약 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승화 산청군수, 최기문 영천시장 5명과 ㈔약령시보존위원회 이병식 이사장 등 각 자치단체별 한의약 산업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제1대 협희회장으로 선출키도 했다.

     

    협의회 창립은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는 한방특화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침체돼 가는 한방산업을 부흥시켜보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제안에 각 지자체들이 응답하며 이뤄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협의회는 △한의약 산업 지원체계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상호 간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현안 조사 등과 같은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한의약진흥원 등과 한의약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령 및 국가·지방자치단체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하고 건의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8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비롯한 각 지역의 한의약 관련 축제 및 박람회 개최 시 공동 홍보부스 운영 등 한의약 상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AI기술을 활용한 ‘한약재 원산지 표시증명제’ 등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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