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의사회, 올 상반기 한의약 의료봉사 개시

기사입력 2024.04.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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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첫 봉사 시작…6월24일까지 총 10회 진행
    침·뜸·부항 시술 및 한약 처방 등 소외계층에 손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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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이하 울산시회) 한방의료봉사팀이 15일 봉사를 시작으로 ‘2024 상반기 한의약 의료봉사’를 개시했다.

     

    이규희 울산시회 복지이사를 주축으로 한 봉사단원 9명은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15일 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회관은 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울산시회는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질병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치료는 침·뜸·부항·약침 등의 시술과 함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질병에 따라 조제된 한약(환)을 처방하고, 체질별 생활 및 운동·식습관 개선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봉사에는 울산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인생한방’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복지관 봉사활동 지원자 20여 명도 함께한다.

     

    황명수 회장은 “이번 상반기 한의약 봉사를 통해 의료취약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늦은 시간까지 매주 한의약 의료봉사에 참여할 복지관 직원과 봉사단원들에게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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