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2023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이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3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으며, 분야별로는 의약품 76억 달러(-6.5%), 의료기기는 58억 달러(-29.5%)로 나타났다.
의약품의 경우 ‘23년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의 감소로 전년대비 6.5% 감소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10억3000만 달러, +4.2%), 일본(8억2000만 달러, +6.1%) 독일(6억 달러, -18.8%)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39억 달러, +7.6%), 기타의 조제용약(6억6000만 달러, -6%), 원료 기타(5억3000만 달러, -16.5%),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3억1000만 달러, +37.6%)순이었다.
또한 의료기기는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 진단기기 등이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 수출은 증가(49억9000만 달러, +2.8%)했으나, 체외 진단기기 수출이 급감해 전년대비 29.5% 감소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10억 달러, -31.1%), 중국(6억5000만 달러, -3.8%), 일본(4억1000만 달러, -44.2%) 순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임플란트(7억9000만 달러, +11.6%)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4억2000만 달러, +17.8%)는 수출이 증가해 순위가 상승했으며, 체외 진단기기(8억 달러, -76.1%)는 수출 급감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이어 수출 1위를 유지했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체외 진단기기 수요 감소로 인해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23년 4분기 이후 보건산업 분야 수출이 회복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임플란트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보건산업은 높은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로 인해 미래 유망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보건산업이 우리나라의 수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건산업 수출 촉진 및 정부 바이오헬스 정책지원에 진흥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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