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영상학회, ‘근골격계 초음파 실습강좌’ 진행

기사입력 2024.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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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지 관절 대한 스캔 프로토콜 및 임상 노하우 ‘한 자리에’
    온라인 통해 근골격계 초음파 이론 제공 등 활용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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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근골격계 경혈 초음파주제로 실습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오명진 한의영상학회 부회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겸임교수)근골격계 경혈 초음파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팔꿈치 터널 증후군으로 내원한 환자가 경락변증상 수태양 병증으로 진단됐을 때 자주 활용하는 혈위는 소해혈이라며 소해혈의 경우 상완골 내상과와 주두 사이에서 0.20.5촌 깊이로 취혈하는데, 깊게 자침할 경우 척골신경과 동맥을 자극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 부회장은 이어 한의학 고전 외대비요에서도 금구혈(禁灸穴)로 지정하고 있는 소해혈은 피부에서 척골신경까지 거리가 가까워 직접애주구 같은 뜸 치료를 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고위험 혈위에서 실시간 초음파로 침의 위치를 확인하며 시술하는 초음파 유도하 시술법과 경혈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초음파로 관찰한 뒤 시술하는 초음파 관찰후 시술법을 활용한다면 정확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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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실습에서는 진천식·심원보·송규진·이상훈·성인수·이상일·이상수·김보경·이동규·김영찬·김태환·정현섭·문지현 등 15명의 초음파 전문강사가 참여, 51조 맨투맨 실습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실습장비는 GE대리점에서 최상위 기종인 LOGIQ E10S를 포함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총 15대를 지원받아 회원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상지 관절의 스캔 프로토콜과 임상 노하우를 하루에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더 많은 학회원들이 근골격계 초음파를 접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 부분은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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