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한의난임치료를 지원합니다”

기사입력 2024.04.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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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순 30명에 1인당 최대 180만원 지원
    황명수 회장 “출생률 제고에 도움되는 한의약에 많은 관심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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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울산광역시가 난임부부를 위해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의 신체기능을 강화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울산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행 중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30명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1인당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일 기준 부부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난임이 지속된 44세 이하 1980년 이후 출생한 여성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양방난임과 중복지원은 안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16개 한의원에서 3개월 동안 한의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울산시한의사회(052-268-0124)에 문의한 후 난임진단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의난임치료비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생하는 가정에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 행복과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명수 울산시한의사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면서 난임부부의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출생률 제고에 도움이 되는 한의약 치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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