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죽도 주민 대상 ‘마을 주치의사제’ 활동

기사입력 2024.03.25 14:1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공중보건한의사 등 방문…통합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고창주치의.jpg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전북 고창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마을 주치의사제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유일의 유인도인 부안면 죽도마을을 찾아 주민 건강 상담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죽도는 고창군 부암면 봉암리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주민 35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의 부재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만성질환 관리 등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건강 사각지대 마을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죽도 또한 매년 방문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죽도 방문은 공중보건 한의사·의사, 보건담당자 3명이 팀을 구성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주치의 진료 및 1:1 건강상담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치매검사, 기초건강측정 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각종 의약품과 보건소에서 직접 제작한 건강꾸러미(14)를 배부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