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코리아 2024’, 글로벌 보건의료의 새로운 지평 탐색

기사입력 2024.03.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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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협력국 G2G 회담…한·파라과이 보건 분야 양해각서 체결
    의료 해외진출 관련 업무협약·상담·수출계약 등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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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13·14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4’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총 69개국 2797명이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했으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실제 행사 참여 인원은 총 4460명으로 집계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스탠퍼드대학교 첫 한국인 여성 종신교수인 이진형 교수와 의료용 로봇 제조사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인튜이티브의 글렌 버보소 아시아 태평양 수석부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9개 콘퍼런스 포럼 및 세미나의 현장참여 인원도 총 2513명에 달했다.

     

    또한 메디컬 코리아 2024’를 계기로 파라과이·몽골·투르크메니스탄 등 주요 협력국 보건부 장·차관들과의 고위급 정부 간(G2G) 회담도 이어졌다. 이번 정부 간 회담을 통해 각 국가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복지부와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간 한·파라과이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정부는 물론 해외 보건 의료 관련 기관들과의 새로운 협력의 장을 마련했으며, 진흥원과 사우디 교육부의 한·사우디 의료인 연수프로그램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의사록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국제의료협회(KIMA)와 중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CNMIA) 간 국제의료관광 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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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미국·영국·호주·이스라엘 등 25개국 81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했으며, 국내 의료기관 등 셀러는 174개사가 참가해 총 6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진출과 관련한 업무협약이 37건 진행됐으며, 해외진출 관련 610만불 규모의 상담액 달성 및 수출계약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와 연계한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운영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1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차순도 원장은 올해도 다양한 관계자분들이 참석해주시며 글로벌 헬스케어 및 국제의료관광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진흥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며 메디컬 코리아가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지식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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