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의사업’ 용어 확립 등 사업 참여 활로 구축

기사입력 2024.03.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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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청소년위 산하 공소위, 한의협-지자체 연계 방안 등 논의
    박성주 위원장 “많은 공보의 참여하도록 다각도로 연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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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 산하 공중보건한의사 소아청소년 보건사업운영 소위원회(위원장 박성주·이하 공소위)는 최근 회의를 열고, 공보의의 소아청소년 보건사업(교의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교의사업’ 용어에 대한 정의 확립, 매뉴얼 제작, 한의협-지자체 연계 방법 등의 계획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공소위는 ‘교의사업’ 용어에 대한 의미를 확립하고자 기존 교의사업 관련 논문에 담겨 있는 정의에 관한 내용들을 공유·논의했으며, 이를 ‘교의의 자격이 있는 사람이 시행하는 모든 사업(가안)’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또 공보의의 교의사업 매뉴얼 제작 및 논문 작성 진행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교육학 대학원 팀과 온라인 회의를 갖고, 매뉴얼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교의사업에 있어 공보의가 직접적으로 교육기관 및 지자체에 접촉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는 만큼 공소위-한의협-지자체(교육청, 보건소, 교육기관)와 연계해 진행하는 ‘탑다운’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탑다운’은 공소위가 공보의 회원으로 부터 사업 참여 희망 요청서를 받고, 한의협 소아청소년위원회나 관련 부서에 공문 발송을 요청하면 한의협에서 직접 지자체에 해당 공문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박성주 위원장은 “공보의들의 교의사업 참여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으로 새로운 교의사업 시험사례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공소위와 한의협의 공조로 각 지역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한다면 교의 위촉 및 교의사업 추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공소위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공보의가 교의사업에 참여해 지역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여 독려와 지원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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