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 ‘한의방문진료서비스’ 큰 호응

기사입력 2024.03.19 08:1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덕양구보건소, 자택·경로당 방문 서비스 이원화로 대상자별 접근성 높여

    호응.jpg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이하 보건소)에서는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 대상으로 ‘2024년 한의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는 의료돌봄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재가 방문을 통한 한의 방문진료를 실시하고, 비교적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들에게는 경로당 방문을 통한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가 한의방문진료는 통합 의료돌봄서비스인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Hospital)’ 사업이 대표적으로, 보건소는 접수된 대상자 중 한의진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25회에 걸쳐 가정 방문을 통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진행했다.

     

    한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침·부항·투약 등의 한의진료뿐만 아니라 운동, 구강, 영양, 사회복지 등의 다양한 연계를 통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진행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로당 방문을 통한 한의진료서비스는 지역 한의사회와 연계해 경로당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한의사와 보건소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방문해 한의진료, 한의약 건강교육, 도인안마, 명상 등의 포괄적인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재가 방문을 통해 통합돌봄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은 집과 가까운 경로당을 통해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한의통합돌봄을 실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