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필수신경계-환자평가 실전가이드

기사입력 2024.03.13 14:4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김형석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번역 출간
    英 존 기븐스 저서…“진단·치료·임상 증례 등 쉽게 서술”


    필수신경계간행.png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가 영국의 재활치료 유명 전문서 ‘필수신경계(The Vital nerves)’를 번역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서적은 영국 정골의사(osteopathy doctor)이자 스포츠 손상의 평가, 치료 재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존 기븐스(John Gibbons)의 저서로, 신경계의 기초 이론에서부터 진단, 치료, 임상 증례까지 단계적으로 쉽게 서술돼 있다. 

     

    또한 해부학 이미지와 상세한 설명을 통해 자극에 대한 인체의 반응과 기전,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이해 등을 돕고 있다. 


    K132939390_01.jpg

     

    김 교수는 “이 책에는 근골격계의 기본 원리에서부터 임상적인 팁까지 실질적인 내용들이 매우 쉽게 설명돼 있는데, 결코 쉽지 않은 내용의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존 기븐스의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케이스 스터디는 읽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의과생 대상으로 이학적 검진 실습 강의를 진행해오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이학적 검진에 대해 참고할 만한 서적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였는데, 이에 대한 답을 하고자 이번 번역서를 출간하게 됐다”면서 “근골격계 및 신경계 환자에 대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의료 종사자 및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쉽고 친절한 교본으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원석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장은 추천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및 그와 연관된 말초 체성신경의 문제를 학습하는 학생들에게는 쉽고 친절한 교본의 역할이 될 수 있는 책”이라며 “Cyriax의 신경 포착 개념을 포함해 전체 신경계 및 연관 질환들의 개념과 진단, 원인, 치료 등에 대한 학습과 경험을 쌓아 나간다면 대한민국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임상 한의사로서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목차

    1장. 신경계

    2장. 말초신경계

    3장. 경부신경총과 상완신경총

    4장. 요천신경총

    5장. 심부건반사

    6장. 감각 검사

    7장. 운동 검사

    8장. 추간판

    9장. 경추

    10장. 신경병증

    11장. 케이스 스터디를 통한 근골격계 통증의 감별 진단

    12장. 신경긴장검사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