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비만치료,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 될 것”

기사입력 2024.03.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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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체중 등 비만의 한의약적 진단과 다양한 치료방법 발표
    한방비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방비만학회(회장 정원석)가 9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관에서 비만의 한의약적 진단과 치료방법을 발표하는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원석 회장은 “항상 한방비만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비만 관련 논문들 중 의미 있는 연구들을 소개하고, 일차의료에서 비만 환자들을 활발히 치료하고 계신 원장님을 모셔 한의 임상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논문 발표 및 임상특강을 통해 비만의 한의 치료 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한방비만학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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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과체중 및 비만 소아청소년의 체중 감량을 위한 한약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기반(이보람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 항비만 처방에서 도출한 마황-의이인 조합의 효능 및 기전 연구(임동우 동국대학교) △안정시대사율을 활용한 태음인의 진단과 비만 기전의 이해(채한 부산대학교한의학전문대학원) 등의 연구가 발표됐다.


    임상 특강 시간에는 김희준 청주나비솔한의원장이 ‘현대 한의 비만 치료와 마황’을 주제로 마황의 현재까지의 궤적을 발표했고, 김진돈 운제당한의원장은 ‘형상의학적 관점에서 보는 비만 치료’를 주제로 비만 임상 사례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보고 △2023년도 세입세출 가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의안을 논의했다.


    한편 한방비만학회에서는 6월 중 비만 및 대사질환 분야의 한의학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학술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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