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10일 동의대학교 가야캠퍼스에서 현대 의료기기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2023년도 추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예방과 치료(구본혁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교수) △미용 의료기기 임상 활용(서형식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한의근골격계 초음파 교육(문영춘 경희여우한의원 원장) △한의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 대처 등이 소개됐다.
구본혁 교수는 안면신경마비 질환 개요를 시작으로 평가와 예후, 후유증의 예방과 치료 방법을 소개하면서, 개인적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부적인 관리 방안도 안내했다.
구 교수는 “안면신경마비는 벨마비‧감염성‧공간점유성 병변‧외상성‧의인성‧다발성 신경질환‧선천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안면의 일부 또는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밝힌 뒤 “손상률에 따라 초기 1~3개월간 유의미한 육안적 회복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초기 증상과 후유증 양상은 반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증상에 집착하지 않아야한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또 “후유증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잘 치료한다면 가벼운 성형적인 도움을 통해 일반인이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까지 회복될 수 있다”면서,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방안으로 정체기‧회복기‧적응기로 구분해 각 단계별 적절한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미용 의료기기 임상 활용에서는 서형식 교수가 전반적인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특성과 시술 전 안전 지식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교수는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에너지에 대한 기초적인 특징과 함께 에너지가 미용적 목적으로 활용될 때의 변환과 출력을 소개한 데 이어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한 전통적 의료행위의 현대적 의료행위 관련 응용‧개발 내용을 설명했다.
문영춘 경희여우한의원장은 초음파의 기초 이론부터 허상과 각 구조물들의 초음파 영상 특징들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영춘 원장은 “타겟을 확실히 정한 초음파검사는 대부분의 경우 이상소견을 잡아낼 수 있다”며 “특히 체계적 검사를 하는 데 있어서 초음파는 중심관절보다는 말초관절에서 사용이 용이하다”고 전했다.
문 원장은 또 △결절종 제거 △외측상과염 약침주입 △내측상과염 약침주입 △전방팔꿈치오목의 액체제거 등 초음파 임상사용례를 통해 한의근골격계 치료에 유용한 도구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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