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의학, 전통과 혁신의 융합 통해 새 지평 연다

기사입력 2024.03.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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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찬우·최유민·이태형·이승훈 연자, 침구치료 관련 다채로운 강연 준비
    대한침구의학회, 오는 24일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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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가 오는 24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전통과 혁신의 융합을 통한 침구의학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군진의학과 침구의학: 현황과 연구사례(주찬우 군의관·공군 제8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 말초신경질환의 침구치료: 안면마비를 중심으로(최유민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동의보감을 토대로 살펴본 근골격계 질환의 한의 치료(이태형 원장·경희이태형한의원) 침의 과학적 기전을 바탕으로 한 통증 질환 임상 활용(이승훈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등 침구의학과 관련한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기간 내 등록할 경우 전공의·공보의·군의관은 6만원, 일반의는 8만원으로 수강 가능하고, 보수교육평점 2점이 부여된다.

     

    특히 침구의학과 전공의의 경우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요건 중 원외 학술대회 참가에 해당하는 만큼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기타 학술대회 관련 문의사항은 대한침구의학회 사무국(kamms@hanmail.net)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다음은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강연의 연자 및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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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진의학과 침구의학: 현황과 연구 사례

    주찬우 군의관·공군 제8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

    주찬우 군의관은 침구과 전문의 출신으로, 이번 실제 복무 중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군진의학 및 연구 경험과 함께 국내·외 군진의학 연구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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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초신경질환의 침구치료: 안면마비를 중심으로

    최유민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최유민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말초신경 질환의 병리적 변화를 고찰하고, 이에 따른 침구치료의 적용 방법에 대해 제시하는 강의로 안면신경마비와 다양한 신경계질환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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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보감을 토대로 살펴본 근골격계 질환의 한의 치료

    이태형 원장·경희이태형한의원

    이태형 원장은 동의보감을 토대로 근골격계 환자들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안을 강의를 통해 제시한다. 이 원장은 동의보감 관점에서 근골격계의 문제는 환자 몸 안의 정혈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때문에 환자 병증의 허실 판단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맥진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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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의 과학적 기전을 바탕으로 한 통증 질환 임상활용

    이승훈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승훈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침의 작용원리를 전통경락학설뿐 아니라 과학적 관점(해부학, 신경생리학, 근거중심의학 등)을 통해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및 다양한 통증 질환에 효과적이고 재현성 있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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