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침학회·(사)약침학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기사입력 2024.02.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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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 발간, 국제학술대회 참가, 약침 관련 교재 개발 등 사업계획 수립
    한의협 제45대 회장 후보자들 참석해 약침 관련 정책 공약 발표
     
    [한의신문=이규철 기자]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와 사단법인 약침학회(회장 육태한)는 25일 12시와 14시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유엠 서울역점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은 "약침에 대한 급여화의 그림을 제대로 그려봐야 할 시기"라면서 "이제는 이와 관련된 과제를 만들고 지속적인 논의에 집중해 국민들이 약침을 통해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약침학회 육태한 회장은 “지난해 제주에서 개최된 ‘ISAMS 2023’의 성공적인 개최에 감사드리며 ‘JAMS’의 꾸준한 발간과 굿닥터스나눔단의 활동으로 한의약과 약침학의 우수성을 폭넓게 알릴 수 있었다”며 “2024년도에도 학술지 발간 및 교육을 중심으로 약침학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대한약침학회와 사단법인 약침학회는 2024년 사업계획으로 △JoP, JAMS 등의 저널 발간 및 이를 통한 최첨단 한의학 성과 홍보 △약침학교 교과서 개정판, 약침임상실습지침서 등의 약침 관련 교재 개발 및 발간 사업 △SAR, ICMART, ICR 등 약침 관련 국제학술대회 참가 △태국 의사 약 1500명 대상으로 하는 약침교육 △약침아카데미, 약침워크숍, 약침서포즈 등의 교육사업 추진 등 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책정했다.
     
    또한 이날 (사)약침학회에서는 전태강 대의원총회 신임의장을 선출했고, 김영주 감사의 연임을 결정하고, 이은용 신임감사를 선출하는 한편 대한한의학회 대의원으로 김준연 이사를 선발했다.
     
    한편 이번 약침학회 대의원총회에서는 제4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홍주의 회장 후보, 기호 2번 정유옹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 4번 문호빈 수석부회장 후보 등이 참석해 공약 발표와 약침학을 비롯한 한의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 제시된 약침 관련 공약으로는 기호 1번 홍주의 후보의 경우 제44대 에서 추진했던 과제들을 골자로 약침액 일부의 급여화 진행과 비급여 약침의 실손 보장을 제시했고, 기호 2번 윤성찬 후보는 헌법소원을 통해 실손보험에서 약침 치료 보장, 에피네프린을 비롯한 응급의약품 사용 확대, 약침 학술 활동 지원 공약을 내세웠으며, 기호 3번 이상택 후보는 원료의약품(DMF)을 기반으로 한 봉약침 제약화를 중심으로 약침 급여화 추진과 자보 경상환자의 통원치료를 원칙으로 약침 시술 횟수 제한 철폐 등을 제안했다. 또한 기호 4번 임장신 후보는 약침술 보험등재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침 시술을 위해 초음파를 중심으로 한의사들의 진단 기기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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