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박민정 누베베한의원장(사진)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22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 이로써 누베베한의원은 4년 연속으로 우수논문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수상한 논문은 과체중 또는 비만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게 있어 가미태음조위탕의 체중감량 효과와 안전성을 후향적 차트 리뷰를 통해 분석한 연구다.
논문에 따르면 가미태음조위탕 복용 결과 10주 동안 평균 8.55% 감량 효과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소가 나타났으며, 이 중 86.56%는 초기 체중에서 5% 이상 감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상반응 분석 결과 치료 초기보다 후기로 갈수록 발생 건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보고된 이상반응도 대부분 경증에 해당돼 체중 감량이 어려운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에게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고안드로겐혈증으로 인한 호르몬 이상 및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체중 감량이 어려운 질환 중 하나이다. 비만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가 5% 체중 감량을 할 경우 고안드로겐혈증으로 인한 증상이 호전되고 생리 주기 및 배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번 연구 결과 가미태음조위탕으로 평균 8.55% 체중 감량이 가능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박민정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가미태음조위탕을 통한 체중 감량 효과가 다른 항당뇨병제의 동일 기간 체중감량 효과와 비교해도 우수한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한약 처방을 통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체중 감량 효과와 이상반응을 처음으로 분석해 한의 비만 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또한 임영우 누베베한의원 대표원장은 “연구 결과 체중 감량이 쉽지 않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안전하면서도 충분한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한 것과 더불어 4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의 비만 치료의 근거 확보를 위한 연구를 쉼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학술 연구자 및 우수 논문을 선정, 매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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