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직접 와닿는 실질적 결과 창출 위해 최선”

기사입력 2024.02.19 09:2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제35대 박성우 회장·박태호 수석부회장에게 당선증 전달
    서울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김계진·정호롱 부의장 선출

    1.JPG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1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7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한의원 치료 홍보와 진료 지원 △중앙회와 연계사업 추진 △한의계 미래를 위한 외연 확장 등을 중심으로 한 신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이에 따른 15억4800여 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최준영 서울시회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주변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는 장·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여러 현안에 봉착해 있다”며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계의 여러 난제들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같은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한의학의 발전을 이뤄낼 수있도록 대의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둥이 산후조리 사업 △한의사 교의 사업 △한의약 소방공무원 근골격계 및 유병 현장 진료 시범사업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 산업 박람회(이하 K-MEX) 등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새롭게 혹은 확대돼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4개의 사업이 한꺼번에 새롭게 시작된 적은 없었던 만큼 실질적인 결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더불어 동네한의원에 환자가 말라가는 상황을 뼈져리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 35대 임기가 끝나는 3년 후에는 한의원에 환자가 가득 하고, 보다 양질의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병천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홍주의 회장의 격려사 대독을 통해 “지난해는 의료기기 관련 소송의 잇달은 승소와 더불어 제도·법률 정비를 이룩한 명실상부한 ‘한의약 재도약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며, 중앙회에서는 여러 성과들을 실질적인 이익으로 빠르게 연결하기 위해 회무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고 있다”며 “2024년은 지난해에 마련된 한의약 재도약의 발판을 기반으로 하늘 높이 웅비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JPG


    이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앞으로도 서울시한의사회가 활력 넘치는 대한민국, 건강한 국민, 희망찬 미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보건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보다 튼튼한 공공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 서울시와 동행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현장에 참석한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서울시한의사회의 시민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서울시한의사회 김영권·박혁수 명예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최경숙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최영섭 한국한약유통협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조남숙 서울한방진흥센터장 등도 서울시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김계진(중구, 사계절한의원)·정호롱(강남구, 예한의원) 대의원을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제35대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결과를 보고하고, 선거를 통해 선출된 박성우 회장·박태호 수석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하는 한편 임명직 부회장·이사의 선임은 당선인들에게 위임키로 했다.


    2.JPG


    또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2회계연도 지부보수교육 특별회계·임상특강 결산(안)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3회계연도 지부보수교육 특별회계·임상특강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에서는 전날(16일) 개최된 ‘제71회 정기대의원총회 사전심의위원회’에서 제출한 ‘2025회계연도는 분회 사업 지원금을 예산으로 편성할 것’이라는 부대결의를 포함해 의결됐다.


    이밖에 한의약 관련 행사 기획·개최를 비롯한 한의약의 세계화와 교류 확대 등의 추진을 위해 제6조(사업)에 ‘한의약 관련 산업 육성’ 등을 신설하는 한편 제43조(임명직 이사의 업무분장)에서 ‘대외협력이사’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중앙대의원 및 예비대의원을 원안대로 의결함과 더불어 오는 6월23일 개최되는 ‘제1회 K-MEX’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더불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차기 총회에서 관련 사업에 대한 결산을 심의키로 의결했다.


    4.JPG


    한편 이날 서울시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한의사회장 감사패: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우영이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요양기관지원부 과장, 김민정 심평원 서울본부 심사평가1부 과장 △서울시한의사회장 공로패: 김소형 △서울시장 표창: 정유옹, 이재희, 임희선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김가람, 김남혁, 김종우, 맹유숙, 이기용, 이성환, 정선용, 조호직, 지현우, 황주원 △서울시한의사회 장학금: 경희대 한의과대학 윤상목·안종훈·이유정·허수영·김은진 학생.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