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한의사회,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만족도 97%

기사입력 2024.0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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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개소 경로당‧30개소 한의원‧4000여 명 어르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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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이규철 기자]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가 고양시보건소와 함께 진행한 2023년도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결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7%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시한의사회와 고양시보건소는 15일 고양특례시 보건소에서 2023년도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 지난해 프로그램의 결과보고 및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이 사업은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증진을 목표로, 지역 내 주요한 의료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44개소 경로당과 30개소 한의원에서 사업을 실시하였고, 약 40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97%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결과 평가에서 고양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사의 경로당 방문진료를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하며, 특히 정기적인 경로당 방문 진료가 만성 통증 관리, 스트레스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 사업 계획을 구상하며 고양시한의사회와 고양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고 빠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동작이나 자세 개선에 관한 교육을 추가하기로 협의하는 등 향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선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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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신동권 고양시한의사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보건소와 지속가능한 개선방향을 함께 고민하여 양질의 어르신 건강을 책임질 수 있고 만족하는 한의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고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의 지속으로 고령화 사회에 타시군구에 비해 고령층이 높은 고양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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