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복피의 신경염증 억제 효과 및 기전 밝혀

기사입력 2024.0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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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규 원광대 한의대생,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에 게재
    “한의학의 근거 확립과 인류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한의사 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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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4학년 조현규 학생(사진)한약재 대복피의 신경염증 억제효과 연구와 관련된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IF:3.1)’에 제1저자로 게재했다.

     

    신경염증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각종 퇴행성 뇌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는 한약재인 대복피와 그 주요 성분이 신경염증을 억제하는 효과와 기전을 세포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특히 대복피의 신경염증 억제효과를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한의치료를 통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후속 연구를 통해 대복피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대한 활용까지 기대되고 있다.

     

    조현규 학생은 한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을 때 교수님과 동료 대학원생, 연구원들이 많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한의사로서 계속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의 근거 확립과 인류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논문을 지도한 배기상 원광대 한의대 교수는 매년 10명 이상의 한의과대학 학생이 한약 연구에 관심을 두고 논문을 쓰고, 한의과대학 기초교수 연구실에 있는 한의사 역시 10명에 달한다연구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주신 한의과대학 강형원 학장님과 이호섭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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