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를 보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뵐 때마다 큰 보람”

기사입력 2024.02.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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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대 한길의료봉사단, 서천군 노인복지관서 한의의료봉사
    이준호 회장 “봉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게 졸업생 역할”

    [한의신문=하재규 기자]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길의료봉사단(회장 노윤아·본과 2학년)은 설 명절을 앞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 현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이번 봉사에는 졸업생 최인우 원장(공보의)·황도경 원장(수련의)과 이준호 원장(대전대 한의대 서울·경기지역 총동문회장)이 지도 한의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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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동안 침과 한약 등 한의진료를 받은 지역 어르신들은 질병 치료에 직접적인 효과를 경험하며 크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여 의료봉사에 참여한 재학생들이 큰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노윤아 회장은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대하고 진료하면서, 효과를 보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많은 보람을 느끼며 더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호 회장(이준호한의원)은 “항상 재학생들과 소통하며 한길의료봉사단의 의료봉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졸업생의 역할”이라면서 “처음 ‘한길’을 창립했을 때처럼 약자를 위한 한결같은 봉사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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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봉사 동아리 ‘한길’은 ‘약자를 위해 한결같은 봉사의 길을 함께하자’는 의미로 이준호 원장이 대전대 한의대 재학생 시절에 창립한 바 있다.

     

    박종석 서천군 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께서 친절한 진료와 좋은 치료효과를 경험하며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와 의료봉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졸업생과 재학생간 유대가 매우 강한 의료봉사 동아리 ‘한길의료봉사단’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두 차례 대민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학기 중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대전시 동구 가양동 소재)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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