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이상 출산 산모,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용 지원

기사입력 2024.01.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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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수원시한의사회, 최대 50% 지원…할인금액 한의원서 전액 후원
    정진용 회장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 및 다복한 가정 만드는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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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정진용)가 수원시에 거주하는 둘째 이상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의 5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20만원 이상 산후조리 한약 조제시 최대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금액은 각 한의원에서 전액 후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까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여성으로, 출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산 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출생신고를 할 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관내 후원한의원 150개소에 제출하면 된다. 후원 한의원 150개소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정진용 회장은 산후조리 한약 할인으로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다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 산후조리 한약 할인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총 5600여 명의 수원시 산모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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