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한의사회-고창군치매안심센터 한의치매예방사업 ‘공동협력’

기사입력 2024.01.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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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비약물 한의치료 대한 본인부담금 최대 7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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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고창군한의사회(회장 김정열)와 전북 고창군치매안심센터가 24일 고창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 증상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인과 인지저하자 50명을 대상으로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한의치매예방치료를 지원한다.

     

    이번 한의치매예방 사업의 대상자는 치매조기검진 진단 검사상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주민과 치매선별 검사상 인지저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를 우선 선정하며, 대상자에게는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4개월 이상 치매한의표준임상 진료지침에 따른 약물(치매 변증별 한약처방), 비약물(전침 등) 치료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1인 최대 7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각 한의원에 배정하며, 사업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인지선별검사(CIST), 단축형노인우울검사(SGDS-T),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만족도 조사 등을 한의원과 고창군치매안심센터의 협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1인 고령자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 익숙한 한의치매예방사업 지원을 하고자 한다치매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함께 대상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관내 지정한의원은 고창읍: 원광한의원, 중앙한의원, 경희한의원, 경희종일한의원, 인술명인한의원, 보광한의원, 늘봄경희한의원 흥덕면: 흥덕한의원 해리면: 효도한의원 대산면: 대산한의원 등 10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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